10월 3일 드디어 트래블로거의 임무 수행으로 전라남도 순천으로
향했답니다. 원래 가족 모두와 함께 하기로 한 여행이 아들 찬이의 감기로
아내와 찬이는 집에 남기고 딸 윤이와 둘만 떠나게 되어 왠지
화장실에 갈 때 휴지를 안 가져간 그런 느낌이랄까?
동이 트고 한참을 지나도 짙은 안개는 가슴을 억누르듯 답답함을 주지만
아빠와 함께 둘만의 여행에 잔뜩 기대에 부풀어 서울에서 여기 순천까지
연신 쫑알대는 윤이로 인해 지루함을 덜 수 있었답니다.
승주 IC를 빠져나와 옆에 주암호를 끼고 낙안읍성마을로
향하는 도로에서 살짝 이지만 가을을 느끼면서 액셀을 천천히 밟으며
낙안읍성으로 향했지요.
돌계단에 한 계단 한 계단 발을 올리때 마다 성안의 초가지붕들은
하나둘 소박함과 내뿜고~~.
성벽에 올라 휘~ 둘러보니 옹기종기 모여 있는 성안 풍경과 낙안읍성
의 출입문인 낙풍루도 보이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 기분까지
상쾌해 졌답니다.
낙안읍성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니 읍성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낙안읍성마을은 민속마을 로서 토속적인 민속경관과 주민이 직접 살고 있으며
전라남도 옛 생활문화를 볼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관 이랍니다.
달력에서나 볼 수 있는 초가집 앞마당과 감나무의 감이
세월을 정지 시켜 놓은 듯 무척이나 인상적이어서 한참을
보면서 언제 이었는지 모르지만 다시 이젤 위에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고 싶은 충동에 깜짝 놀랐답니다.
언제인지 붓으로 그림을 그려본지가???
전통가옥에도 둘러보고....
한껏 폼도 잡이보고...
지게도 멋지게 지어보고...ㅋㅋ
신나서 여기저기 체험이란 체험을 다 하려는 윤이...
윤이야!! 아직 둘러 볼때가 많은데...지치지 않을까?
정자에 잠깐 쉬면서 순천의 정보와 고맙게 가져오신 과일도 나눠주셨던
어머님들 ....감사했습니다..^^
3학년인 딸아이가 사회시간에 교통수단의 발달과정을
배우고 있는데... 교과서에서 보던 소달구지가 모형이지만
그럴싸하게 만들어져 흥미를 가지며 관찰을 했답니다.
공방의 가마
낙안읍성 안에는 짚공예, 공방, 대장간, 천연염색, 등을 관광객에게 판매, 또는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누구든지 우리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답니다.
낙안객사
국왕을 상징하는 궐패를 모셔놓고 매월 삭망에 군수 이하 전관속이 망궐배례를
하였으며, 왕명을 받고 파견된 관리가 유숙하였던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임경업장군 비각
인조6년 임경업장군이 낙안군수로 봉직하면서 선정을 베푼 은덕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세운비각으로 매년 정월 대보름날에
제향을 모신다고 합니다.
적의 침입이 잠시 시간을 늦추기 위해 파놓은 해자가 성 을 감싸고 있고.
성벽위에 장군기가 잘 가라는 인사를 하는지
멋지게 펄럭이며 배웅을 해주며 다음 목적지인 선암사로
발길을 돌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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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는 제가 ^^...1등이었네요 ㅎㅎ..
2009/01/22 09:24저도 받고 참 기분이 좋더라구요~
아~~그러시군요.
2009/01/22 10:52김치군님도 축하 드립니다..처음에 투표한다고 해서 부담 많았어요..창피당할까봐 그런데 당당히 1등이여서 기분이 무지 좋았습니다...^^
축하드려요~ 담덕공자님은 맛집여행전문으로 하셔도 엄청나실 거에요~ ^^
2009/01/22 10:06감사해요~~
2009/01/22 10:53맛집여행전문이라~~아에 이기회에 도시락 때려치울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