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을 가서 1번을 보면 성공이라는 가창오리 군무는 날씨, 기온, 그리고 거기에
행운을 더해야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라고 하는데 처음 가서 가창오리의
웅장한 군무를 볼 수 있는 행운을 얹었습니다.
지난 주말 먼저 군무를 접한 지인께서 포근한 기온과 맑은 날씨에
오늘 기대된다는 말에 내심 기대도 했지만 항상 이런 자리에 행운은
저와는 멀기에 기대 반 설마반이란 마음으로 도착한 군산 금강하구뚝 조류전망대
갈대밭 사이에 무리지어 노니는 가창오리 때를 보며 환호를 질렀습니다.
전망 좋은 자리에는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줄지어 셔터를 누를 시기를
기다리며 아마 마음속으로는 한결같은 내 앞에서의 멋진 군무를 기다리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해가 먼 바다로 떨어지는 시점 무리생활을 하는 가창오리들이
서서히 우리 앞을 지나 조금씩 이동을 합니다.
마음이 조급합니다. 가지마라~~
점점 멀어지는 오리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애태우던 오리들이 군무를 시작하면서
우리가 기다리는 방향으로 빠르게 날아옵니다.
마치 그물을 던지면 쫙 악~~퍼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뱀의 머리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머리위로 온 하늘을 덮을땐 웅장함에 환호성이 흘러 나옵니다.
이렇게 10여분의 짧은 가창오리들의 군무를 보고 조금은 아쉬움과 보았다는
즐거움을 가지며 멀리 멋들어진 하늘을 담아봅니다.
이번군산여행은 가창오리의 멋진 사진을 담기위해 왔지만 꼭 웅장한
가창오리의 군무를 즐기기 위해 다시 오리라 마음을 가지며 임실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조금 더 큰 사진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와~정말 행운이네요~^^
2010/02/09 11:28한편의 작품이 따로없네요~~정말 멋져요~~
대단한 군무입니다.
2010/02/09 14:06정말 멋지네요^^ 이런사진을 어찌 찍으셨는지..요즘 오리보기 너무힘든거 같아요^^;;
2010/02/09 14:10